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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19금 챗GPT' 나온다

ND 2025.10.15 22:57 조회 수 : 9

'19금 챗GPT' 나온다…올트먼 "성인은 성인답게 대하자는 원칙"
 

오픈AI, 성인 이용자에 성적 대화 허용 방침
"12월부터 성인용 콘텐츠 등 많은 것 허용"
"정신건강 문제, 어느 정도 경감할 수 있어"
오픈AI가 챗GPT 성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성적인 대화나 성인용 콘텐츠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.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(현지시간)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(CEO)는 엑스(X·옛 트위터)에 올린 글을 통해 챗GPT의 새로운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면서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의 범위를 한층 더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.

챗GPT 개발사 오픈AI 창업자인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(CEO). 강진형 기자

올트먼은 "몇 주 내로 우리는 사람들이 GPT-4o에서 좋아했던 특성을 더 잘 반영하는 새로운 버전의 챗GPT를 출시할 계획"이라며 "우리는 이 버전이 더 나을 것으로 기대한다"고 밝혔다.


올트먼은 "만약 챗GPT가 사람처럼 더 자연스럽게 대화하길 원하거나 친구처럼 말해주길 원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할 것"이라며 "12월에는 연령 제한 기능을 더 완전히 도입하면서 '성인 이용자는 성인답게 대하자'는 원칙에 따라, (연령이) 인증된 성인에게는 성인용 콘텐츠 같은 훨씬 더 많은 것을 허용할 것"이라고 했다.


오픈AI는 지난 8월 주력 인공지능(AI) 모델을 GPT-5로 교체했다가 챗GPT 이용자들로부터 거센 반발에 직면한 바 있다. 이용자들은 새 모델의 성능이 떨어졌을 뿐 아니라 GPT-4o와 쌓은 정서적 유대감이 훼손됐다는 의견을 쏟아냈다. 이에 오픈AI는 유료 구독 '플러스' 사용자만 '레거시'라는 항목으로 기존 GPT-4o를 서비스를 부활시켰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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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"우리는 정신건강 문제를 신중히 다루기 위해 챗GPT를 상당히 제한적으로 만들었는데, 정신건강 문제가 없는 많은 이용자에게는 챗봇이 덜 유용하고 덜 재미있게 느껴지게 했다는 점을 깨달았다"며 "이제 우리는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는 어느 정도 경감할 수 있게 됐고 새로운 도구들을 갖추게 돼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이러한 제한을 안전하게 완화할 수 있게 됐다"고 설명했다.


이에 대해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"AI 콘텐츠의 표현 수위에 대한 제한을 푸는 오픈AI의 이런 움직임이 챗봇 유료 구독자를 늘리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, 결국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해 관련 법령 등 규제 압박을 높일 수 있다"고 평가했다.

 


 출처 : https://www.asiae.co.kr/article/202510150829136409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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